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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

[이웃집 토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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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국내개봉작 1998년작(지금으로부터 무려 15년전;)
이웃집 토토로
 아마 지브리작품 중 센과 치히로빼고는 가장 유명하지 않을까

이야기는 사츠키네 가족이 시골로 이사오면서 시작된다 배경을 봤을 때 1960년 대쯤 되나보다

동생인 메이와 이사온 집을 보고 싱글벙글
(지브리 건축전에서 본 장면이 여기서 나오는구나)

이사 왔는데 어떤 놈이 디스하고 지나감;

지브리 영상미의 백미라고 느꼈던 장면
빈 집에서 살던 깜댕이들(?)이 사람이 들어오자 떠나는데 달과 함께 어우러지는 장면이 아름답다

아침에 일어나서 도시락챙기는 사츠키
(퍄퍄 일등 신부감)

사츠키는 학교가고 혼자 남은 메이는 도토리 쫓다 나타난 이상한 동물을 따라가고(예전이야 막다니지 지금 이러면 ㄷㄷ)

따라가다 보니 엄청나게 큰 토끼닮은 동물이 자고있다
동물이 소리지르는데 지멋대로 토토로라고 이름지음

자고 일어나니 사라진 토토로 메이둥절

토토로를 만났다는 메이의 말을 듣고 자연과 함께 살았던 예전을 이야기해주는 아빠
문명이 발달하면서 나무는커녕 사람들은 사람들끼리도 무관심해진다

학교까지 따라와서 사츠키를 곤란하게 만드는 메이

집에 가는 중 비오는데 우산이 없자 빌려주고 뛰어가는 디스남(흥 딱히 불쌍해서 빌려준 거 아니라고)

토토로의 명장면
아빠를 기다리는 사츠키 앞에 토토로가 나타나자 불쌍한 나머지 우산을 빌려준다

문명의 이기에 띠용!
그 후 우산을 가지고 다니는 토토로

사츠키와 메이 앞에 나타나는 토토로 즐겁게 논다
(날라다니는게 놀이기구로 딱이네)

병상에 있던 엄마가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 걱정하는 사츠키

엄마가 못온다고 하니 메이가 빼애애액!
그 착하던 갓츠키도 화가난다

사츠키의 심정

엄마가 걱정된 메이는 혼자 병원으로 간다
(더 암걸리는 상황연출)

찾으면 죽도록 맞을각

난리난 마을
사츠키는 메이찾으러 죽어라 뛰어다닌다
(영화보면 알겟지만 진짜 죽도록 뛴다)

토사장님께 도움을 요청하는 사츠키

고양이기사를 빌려주고

메이를 찾는다

병원에 있는 엄마를 보면서 훈훈한 마무리
(뒤의 고양이가 잡아먹는 거 아님; 착한 애예요ㅠ)

솔직히 말하자면 스토리자체는 아동용이지만 많은 것을 시사해준다
어릴 적 뛰어놀던 추억이란 형태는 아이들 눈에만 보이는 토토로를 형상화한다
토토로는 우리가 어린시절 동화책을 보며 꿈꾸었던 하나의 요정일 것이다

누구나 어린시절 신비로운 존재가 마술을 부리는 것을 꿈꾸지만 어른이 되면서 우리들 눈에는 토토로가 언젠가부터 보이지않게된다

그러나 하야오가 살던 시대는 사츠키나 메이처럼 뛰어놀았을지 모르지만 컴퓨터와 스마트폰이 지배하고 있는 아이들 눈에는 토토로가 과연 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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