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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애니 "선계전 봉신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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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봉신연의를 원전으로 하여 쓰여진 후지사키 류의 만화 봉신연의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 1999년 7월 방영. 국내에서는 2000년에 투니버스에서 방영되였으며 이후 경인방송 TV방송부문, 퀴니에서 재방영되기도 했다. 연출은 신동식 PD.

 

당시 점프의 인기작이었고, TV도쿄와 스튜디오 딘이 직접 스폰서로 참여하면서 만들었지만 이렇다 할 특별함도 없었고, 팬들에게는 추천하지 않는 작품 취급받고 있다. 비교하자면 원전(소설)이 성인 취향, 코믹스가 청소년 취향이라면, 애니는 저연령용. 그러나 막상 저연령용으로 보기도 애매한게 내용이 원작에 비해 지나칠 정도로 난해해졌기 때문에 정작 어린 아이들이 보기엔 이해하기 힘들 수 있다. 특히 후반부의 하계의 역사를 입맛대로 이끌어 나가려는 선인계와 그에 회의감을 품기 시작하는 태공망 일행의 철학적 문답 등이 등장하는 오리지널 스토리는 성인 시청층이라도 그냥 생각 안하고 보면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

게다가 만화판 봉신연의를 생각하고 보면 큰코 다친다. 원작 격인 코믹스가 본격적인 스토리로 들어가기도 전에 짤막하게 끝났기 때문에(원작의 연재기간은 1996년 중순부터 2000년 말이었으나 애니메이션 방영기간은 1999년 중순~말까지 였기에 당연한 수순이다.) 원전 내용을 반영한 듯하면서도 그렇지 않은 오리지널 노선을 걸었다. 게다가 이 오리지널 스토리 자체만 놓고 완성도를 평가하려하면 나름 괜찮아 보이는 그냥저냥한 평작 정도의 애니메이션으로 보이지만, 그놈의 막판에 스토리의 급전개&엉망이라는 문제로 인해 대폭 마이너스. 특히 달기 팬들에게 폭풍같이 까인다. 원작 안보고 그냥 보기엔 그럭저럭 볼만한 애니.

애니메이션 기획은 이와타 케이스케(岩田圭介)와 하라다 타카시(原田 孝) 두 명이 맡았지만 언제부터인가 오프닝 스탭롤에 이와타의 이름이 누락되고 하라다 타카시의 이름만 나오는 것을 보면 제작 도중 무언가 문제가 있었는지도 모른다. 

캐릭터 디자인을 맡았던 코지마 마사시는 봉신연의 이후로는 캐릭터 디자인을 맡지도 않으며, 마지막으로 작화감독을 맡았던 체포하겠어를 제외하면 이후로는 콘티 업무만 맡고 있다.

선계전 봉신연의 방영년도에서 19년이 지난 2018년 1월 봉신연의를 재애니화한 패궁 봉신연의가 방영된다.

 

오프닝과 엔딩인 요네쿠라 치히로의 'WILL'과 'FRIENDS'은 명곡으로 꼽히며, 국내판 OP '너의 이름으로'도 상당히 괜찮은 곡이다.그리고 성우진도 일본판, 한국판 모두 화려한데다 특히 국내 성우들중에 이 작품으로 데뷔한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성우팬들이라면 꼭 한번 체크해볼만하다. 또한 캐릭터 송 앨범인 '가연'도 팬들에겐 호평받았다. 어찌보면 전형적인 OST는 좋았다, 캐스팅은 좋았다에 해당되는 작품. 여기에 원작자 후지사키까지 단행본에서 "애니는 '엉망진창 봉신연의'입니다"라고 디스하면서 공인 흑역사가 되고 말았다.

 

제1화

太公望、封神計画を授かる
태공망, 봉신계획을 맡다

부터

제26화

太公望、道を示す事
태공망, 길을 보여주다

까지 나왔습니다.

  1. 태공망, 봉신계획을 맡다
  2. 태공망 최초로 봉신하다
  3. 진당관에 보패인간 나타나다
  4. 진당관의 연도대전
  5. 서백후 희창, 조가를 탈출하다
  6. 뇌진자, 바람과 번개를 일으키다
  7. 황후 강씨, 역모죄로 몰리다
  8. 양전, 태공망을 시험하다
  9. 황비호, 은을 등지다
  10. 임동관에 쾌남아 나타나다
  11. 태공망, 마침내 황비호를 만나다
  12. 황비호와 문중, 도상에서 대결하다
  13. 태공망, 서백후 희창과 해후하다
  14. 서기군, 북으로 출진하다
  15. 사성맹공
  16. 사성봉신
  17. 현, 숭성에 울려퍼지다
  18. 형제, 황야로 돌아오다
  19. 불타는 조가
  20. 은왕조, 멸망하다
  21. 달기봉신
  22. 곤륜산 공방전
  23. 태공망, 진퇴양난에 빠지다
  24. 원시천존, 태공망에게 미래를 보여주다
  25. 태공망, 추억의 강에 낚시대를 드리우다
  26. 태공망, 길을 가리키다

 

 원작과의 차이점

후지사키 류의 만화와 차이점이 나는 것만 비교하여, 스토리를 대조하면 다음과 같다. 

본작에서는 달기의 배후로 곤륜산이 직접 개입했다. 본작에서는 선인계는 인간계를 항상 자기들의 뜻대로 움직이려고 하며 그것을 이루기 위한 하나의 도구, 자아가 없는 인형으로서 달기를 이용해왔다. 이것을 원시천존은 '선인계(원시천존)가 달기를 관리하다가 적절한 시기가 되면 지상으로 내려보내 혼란을 유도해 선인계의 뜻대로 인간계를 조종하려고 했던 것'이라고 말한다. 봉신계획도 이런 선인계의 계획을 위한 소도구 중 하나에 불과했다. 조가에서 달기를 쓰러뜨리고 일행과 함께 옥허궁에 찾아와 봉신계획의 진의를 캐묻는 태공망에게 원시천존은 '지금도 봉신계획은 착착 진행중'이라고 하며 진짜 봉신명부를 보여준다. 거기에는 태공망과 양전을 포함한 일행 전원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태공망 역시 봉신계획이라는 연극에 놀아난 광대에 불과했던 것. 조가에서 달기 자매를 전부 쓰러뜨리고 나서 신공표가 태공망 일행 앞에 나타나 '달기의 혼백이 봉신대가 아닌 곤륜산쪽으로 날아가고 있다'고 일러준 것이 마지막 복선이었다. 

최후반부에 스파이 노릇을 했던 양전[5]도 결국 태공망에게 진심으로 감화되었고 태공망은 원시천존에게 "이제 그만 역사를 인간들에게 맡기라"고 주장하며 스승과 제자는 논리 싸움을 벌인다. 설전은 거듭되고 상황은 나빠져 원시천존과 태공망 일행의 이 논리 싸움이 결국 무력충돌로 흘러갈 조짐이 보이기 시작한다. 양전은 "양측이 본격적으로 나서면 곤륜산이 떨어져나갈 정도의 철저한 섬멸전이 될 것"이라 경고하고 때마침 나타난 곤륜 12선인[6]역시 "곤륜산의 붕괴를 원치 않는다"며 원시천존을 압박한다. 거듭된 설전과 곤륜 12선인의 등장에 원시천존도 마침내 태공망의 말을 받아들인다. 

한편, 태공망과 같은 결론을 내렸던 문중은 곤륜산 내부에 휴면 상태에 들어가 있을 달기를 찾아내는데 성공, 첨예한 대립이 겨우 끝난 태공망 일행 앞에 먼지 구름과 함께 등장한다. 죽은 줄 알았던 달기가 나타나니 태공망 일행은 당황하는데, 알고보니 인형이었던 달기에게 조가에서 벌인 전투로 죽을때 증오와 분노, 격정의 감정에 의해 스스로의 의지가 생겨나게 되었고 태공망 일행과 문중을 죽이기 위해 난동을 피우게 된다.[7]

여튼 여차저차 보패의 공격을 흡수하는 사불일족의 능력 + 도망치려는 달기를 신공표가 뇌공편으로 가로막고 + 문중의 금편 조합에 태공망이 하이퍼 타신편으로 막타를 날려 달기를 완전 소멸하는 것으로[8] 마무리가 나는 것 같지만...그 이후 '인도자의 방'에 들어간 원시천존과 그에게 명령을 내리는 흑막처럼 보이는 이들에 의해 달기는 또 부활당할 것 같으며 태공망의 미래도 여전히 어둡다. 원시천존과 그들과의 대화 중에는 '달기가 소생한 것은 어리석은 꼭두각시의 몸부림에 지나지 않는다', '태공망 역시 문제될 것은 없다. 태공망은 달기를 통해 자신의 미래를 보았을 것이다. 의지를 가진 자의 최후를.' 이라는 대사가 있기에....

 

그 이후는 서백후 희창공의 사망과 주나라가 새로 건국하는 것으로 엔딩[9].

참고로 이 스토리 소개 전체가 24화 + 최종화인 26화의 내용이다.[10] 달기와의 최종 전투 장면도 고작 2분이 될까 말까. 차라리 최종화를 통째로 부활한 달기를 완전히 소멸시키고 후일담을 다루는 방식으로 갔다면 나았을지도.

어이가 없을 정도지만 의식했는지 아닌지는 몰라도 원작의 안티테제라고 믿을 정도. 초기에 나왔던 아군들이 끝까지 동행하고, 주왕에게 죽을 사성은 주인공들에게 죽고, 은나라는 쉽게 망해버리고, 원작에서 사망했던 황비호와 황천화/황천상 부자와 문중은 전부 끝까지 살아남았다. 정의의 편이었던 원시천존을 비롯한 곤륜산이 흑막 포지션으로 역사의 도표를 벗어나기 위함이 아니라 오히려 미래를 조정하려고 봉신계획을 세웠고, 이 세력 저 세력을 농락하면서 자기가 원하는 바를 이뤘던 달기는 곤륜산이 입맛대로 조종하는 꼭두각시가 되었으며, 결정적으로 주인공인 태공망 역시 달기와 다를것 없는 장기말로 전락해버려 어두운 미래를 암시하며 이야기가 끝나버린다.

DVD가 대한민국에 정식으로 발매되었다. 이름은 그냥 '봉신연의'인듯. 정가는 8만9천 4백원이지만 YES24에서는 1만 6천 8백원(...)이란 가격으로 할인해서 팔고 있다. 여담이지만 슬레이어즈 NEXT 슬레이어즈 TRY의 한국판 DVD처럼 한국어 더빙, 자막은 물론이고 심지어 영어 더빙, 자막도 있다.

 

소설 봉신연의의 등장인물

실제로는 별명이라 이름인 강자아로 주로 표기된다.

아래 문단의 실존 인물(1이 기원)인데 유명한 병법서를 저술했고 그 때문에 높게 평가받아 원시천존의 직계제자가 되어서 선계에서는 지위가 꽤 높은 편이지만, 도사로서의 수련경력은 50년 정도 밖에 안 되는 데다 날고 기는 선인들에 가려 그의 전공인 병법 외엔 도술 면에선 이렇다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그보다 더 적은 기간 수련했는데도 뛰어난 활약을 보인 도사들과 그나마 보여준 도술이나 전투 참가 부분을 비교해보면, 그가 가진 도술은 전투 쪽으로는 그리 강하지 않았던 듯하다. 그래도 오래 수련했으면 상당히 강했겠는데, 그러기엔 경력이 짧은 편이었던 듯하다. 다만 일대다 전투에서 쓸만한 광역기술이 없어서 그렇지 극 초반에 달기와 둘이 있을때 삼매진화로 불태워 죽일뻔 했던 점이나, 문중과 주왕을 타신편으로 때려 빈사상태로 만든걸 보면 개인의 무력은 상당하다.[1]

스승의 명령에 의해 신계창조와 하계의 역성혁명의 주역이 되어 인간계로 돌아갔다. 원래 선인이 되려고 했던 듯하나(소질도 있었다고 한다), 이 때 겪은 일로 인해 깨달은 게 있어서 일이 다 끝난 후 곤륜산으로 돌아가지 않고 인간계에 남았다.

공식적으로 문왕의 군사, 무왕의 스승.

이혼남...[2]이지만 후손이 나오는 걸 보면 나중에 결국 재혼한 듯. 참고로 원시천존의 명령 때문에 하산할 때 72세고 동벌할 시기엔 약 10년 정도가 지났으니...

그의 부하 몇몇의 말에 의하면, 그는 많은 걸 알고 있고 내다볼 줄 알지만 딱 하나, 남녀간의 미묘한 정에 대한 건 정말 모른다고 한다. 옛 부인과의 관계도 그렇고 토행손과 등선옥의 결혼 건(실제 토행손이 결혼할 때 엄청 신경을 쓴 건 토행손의 스승이었고 강자아는 그런가 보다 하고서 정치적으로 이용할 계획을 꾸몄다)도 그렇고 용길공주의 결혼 건도 그렇고, 여럿 그 증거를 발견할 수 있다.

보패로 킹왕짱 무기인 타신편을 가지고 있었다.

 

봉신연의(만화)의 주인공

太公望, たいこうぼう

성우 유우키 히로/강수진[3](선계전), 오노 켄쇼(패궁)[4].

보패: 타신편, 타신편(횅황기), 화룡표, 태극도
영수: 사불상

본 작의 주인공으로 곤륜의 교주 원시천존의 수제자. 재능은 있으나 수행을 게을리 하여 봉신 계획의 수행자로 임명, 인간계로 파견됐다. 삼단봉을 연상시키는 타신편을 지니고 있으며 너클(정권)부분에 보석이 박힌 가죽 건틀릿 장갑을 끼고 있다.

원판에서는 70세 노인이라는 설정에 맞춰 노인 말투를 사용하나, 국내판에서는 삭제. 평범한 청년처럼 연출되었다. 이는 TV 애니메이션인 선계전 봉신연의에서도 일본판에서는 자신을 지칭할 때 '와시'라고 부르지만 투니버스판 더빙에서는 그런 거 없다.

원래 강족 족장의 아들로 은나라의 이민족 탄압으로 인해 12살에 가족을 잃고 천애고아가 된 것을 원시천존이 거두었다.[5] 때문에 은나라에 깊은 원한을 가지고 있다. 선인계에 올라와서는 단기간에 선인 급의 실력을 쌓았다. 비록 선인보다는 격이 낮은 도사 신분이지만 양전의 사형이기도 하고 원시천존의 직계 제자라서 곤륜의 12선인과 동격의 대우를 받고 있다. 원시천존의 제자라는 이유 말고도 워낙 12선인 중 제정신인 놈이 적은 것이 가장 큰 이유인것 같다.(...)

수명이 길고 노화가 매우 느린 선인의 특성상 10대 중후반의 외모로 72세. 외관상 동기인 보현진인도 비슷한 또래라 추정되지만 12선인들의 정확한 나이는 설정이 되어 있지 않다.

선인급의 실력을 갖춘 이후 인간계로 파견되기 위해 일부러 게으름을 피운 것으로 뜻대로 인간계에 파견되자 주의 군사가 되어 역성혁명을 이끌었다. 주로 사용 되는 무기인 보패는 타신편, 이후 태상노군에게서 입수한 태극도. 영수는 사불상이다. 작가의 귀차니즘 탓인지 태공망이 땡땡이 치거나 니트짓을 할때 종종 태공망 비스무리간략한 태공망으로 표현된다. 어째 이 모습이 인기인지 완전판 18권 초회한정 부록으로 봉제인형이 만들어졌다.

소년만화 캐릭터의 전형에서 벗어난 인물로, 요괴 선인들에게도 욕을 먹을 정도로 얍삽하고 비겁한 모습을 많이 보인다. 하지만 대부분의 행동이 계산하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며, 필요에 따라서 악역을 자처하기도 한다. 사기꾼이라는 면에서는 죠셉 죠스타와 비슷한 부류지만, 죠셉도 치지 못할 정도의 악랄한 짓을 태연히 저지르는 요괴보다 사악한 존재. 살인, 식인에 거부감이 없는 요괴선인들 조차 사악한 놈이라며 비난할 정도. 이능력 배틀이 판치는 만화 가운데서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두뇌 승부로만 나가는 이색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작중에서 태공망이 제일 머리가 좋은 인물로 그려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기도 하다. 인간 세계에서의 상식이 높고 처세술 또한 좋다. 특히 전략과 전술이 무척 뛰어나 주나라 군사로 있을 때는 아군에게 '적으로 돌리고 싶지 않다.'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 주왕의 태자인 은교가 병력을 이끌고 대항하자 그 역시 병력을 통한 전투로 맞서는데, 이 때 펼친 진형을 보면 딱 칸나이 전투 당시 한니발이 써먹은 포위 섬멸전 방식이다.

무왕을 내세워 군사를 일으키고 나라를 세우는 장본인 답게 그에 필요한 아군을 계속해서 모으고 싶어하는데 실제로 그 계획에 막힘이 없다. 인재를 대하는 자세가 좋음을 반영하는 부분.

근본적으로 물렁한 부분이 있어서 되도록 살생을 피하려고 한다.[6]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주인공 답게 막강한 무력을 쌓아가지만 싸움을 피하기 위해 계속해서 꾀를 쓰는 것이 그 증거. 또한 동료들이 희생될 때마다 비통해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데, 주위 등장인물들을 끌어가야 하는 입장인지라 겉으로 티를 내지 않으려 하는 것을 보고있으면 안타깝기까지 하다. [7] 그래도 다행히 멘탈이 좋아서 주위를 걱정끼치는 일은 없다.

비록 초반은 허접해 보였지만 진행될수록 12선인과 동격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어느정도 전투력도 보여주고 있었고, 지략도 수준급이지만 문제는 이 인간 니트다. 태상노군을 찾으러가는 에피소드에서 도원향에 들렀을 때, 마을의 규칙 상 일을해야만 밥을 먹어야한다며 장로가 일자리를 주선해주려고 하는데 이 때의 말이 참으로 가관이다.: 일을 하느니 차라리 안 먹어!

이후 한번 크게 굶은 뒤 도둑질까지 벌이다 먹고 살기위하여 근육질 남자가 되고 성실해진다.[8] 그 뒤에 노자 만나게 해주겠다니까 양을 놓고 가느니 뼈를 묻겠다고 한다.(...)

그래도 선인이라 육식을 하지 않으며, 선도를 좋아하여 선도를 통해 만들어진 술을 이용해 취권을 사용하기도 한다.

겉보기엔 가벼워 보이지만 이런저런 업적이 많고 어느하나 빠지지 않는 능력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인지 태공망을 존경하는 인물이 의외로 많다. 양전은 일찌감치 자신이 생각하는 얼마 안되는 강자중 하나로 인지하고 있었고, 잠깐 대립했던 황천화는 태공망의 본래 실력에 겁을 먹었다. 문중 또한 태공망의 실력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고, 신공표는 태공망에 대한 흥미를 감추지 못하기도….

하지만 결국 보스급에 해당하는 등장인물보다는 무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 문중과 상대해 이겼을때는 문중이 계속된 전투를 통해 중상을 입은데다 멘탈까지 무너진 상태였고, 태극도를 이용해 달기의 경세원양에 맞섰지만 지지는 않았으나 무척 힘들어했다. 기본적으로 지능캐라 힘으로 한계를 보이는 경향이 있는 것.

이야기 중반부터 '어쩌다가' 무길을 제자로 두게 된다.

 

사불상 - 나무위키

애니판에서는 후반부에 원시천존의 공격으로부터 태공망을 막아내고 죽은 줄 알았으나...결정적인 때에 구슬로 부활하여 전투형으로 변신한다. 사불 일족의 고유 종특이었지만 애니판에선 그

namu.wiki

 

봉신계획의 진짜 계획자이며 여와와 함께 태초의 인간 중 하나.



이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던 왕천군은 봉신되고 있던 태공망을 낚아채서 자기 앞으로 불러온다.[9] 이후 태공망에게 말하길, 자신은 태공망과 동일인물이며 왕천군과 태공망으로 나누어지기 전 인간 이름은 왕혁이라는 것을 밝힌다.

태초의 인간이 봉신계획을 수립하고 스스로 그 수행자로서 영혼을 나누어 한 쪽은 금오로 가 왕천군으로서, 남은 반은 여망의 사체에 넣어 태공망이 되어 금오와 곤륜 양측에서 활약했던 것. 왕혁의 기억과 영혼을 나누는 능력이 남아있던 왕천군과 달리, 자신의 몸도 아닌 죽은 아기의 몸에 머물렀던 탓에 태공망은 본체의 기억이 없었기 때문에 그동안 알지 못했던 것. 그 뒤의 항목은 복희 참조.

본편에서는 모습을 감추고 세계를 떠도나햇는데 외전에서는 왠일인지 복휘로서의 모습이 아니라 태공망으로서의 모습이다. 태공망의 인격체를 메인으로한 복휘가 지구의 파워 스팟에서 질 좋은 복숭아들이 열려서 파워 스팟마다 찾아가서 복숭아 폭식을 하기 시작하였는데 이에 질린 왕천군의 인격이 다시 분리를 하여 떠나버렸다. 이 때문에 외전에서의 태공망의 힘은 복휘로서의 힘이 아닌 도사 태공망의 힘뿐이다. 그래서 스스로 날지 못하기 때문에 소식을 끊고 지냇던 사불상에게 다시 연락을 한다.

여담으로 왼손잡이다. 작중에서 보패를 다룰때 왼손으로 다뤘으나 국내 발매된 버전에서는 좌우반전때문에 오른손잡이로 나왔다.

 

 

선계전 봉신연의에 나오는 보패의 종류

보패

작중에 등장하는 특수한 힘을 지닌 도구. 선인계에서 만들어진다.

  • 타신편 : 태공망의 보패. 바람의 기운을 다루는 보패이다.
  • 건곤권 : 나타의 보패. 나타의 손목에 있는 구리바퀴이다. 직접공격형으로, 대상에 접촉하지 않으면 효과가 없다. 나타는 태어날 때부터 이 건곤권을 가지고 있었다.
  • 풍화륜 : 나타의 비상보패. 건곤권과 마찬가지로 나타가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었던 보패이다.
  • 혼천릉 : 나타가 허리에 옷처럼 입고 다니는 보패. 역시 나타가 태어날 때부터 소유했다. 물의 기운을 다루는 보패로, 물에 닿으면 물을 진동시킨다. 이 보패로 인해 나타는 동해용왕과 싸우게 된다.
  • 천소익 : 뇌진자의 등에 달린 박쥐날개 같이 생긴 보패. 바람과 번개를 다루는 보패로, 비상보패의 역할도 한다.
  • 삼첨도 : 양전의 보패. 커다란 삼지창의 모습을 하고 있다. 충격파를 생성한다.
  • 효천견 : 양전의 비상보패. 겉모습은 개이지만 사불상과 같은 영수는 아니다. 살상능력도 있다고 한다. 평소에는 양전이 손바닥에 넣어두고 있다가 사용할 때 꺼낸다.
  • 막야의 보검 : 황천화의 보패. 광선검의 형태를 가진 보패로, 무엇이든 단번에 베어버린다.
  • 금편 : 문중의 보패. 매우 강한 힘을 가진 채찍으로, 범위는 반경 수 km에 이른다. 보통 선인은 만질 수도 없는 자존심 강한 보패다.
  • 규명곤 : 장계방의 보패. 확성기처럼 생긴 보패로, 이 보패로 이름을 불린 사람은 움직일 수 없게 된다.[1]
  • 홍주 : 풍림의 보패. 붉은 구슬 안에 상대방을 가둬버린다.
  • 하이퍼타신편 : 타신편이 한층 강해진 형태. 태공망이 가지고 있던 타신편이 부서지자 양전이 태공망에게 새로 주게 된다.
  • 번천인 : 은교의 보패. 팔에 장착된 이 보패에게 공격당한 상대의 앞에는 '番'이라는 문장이 나타나고, 공격받은 상대는 일정 시간 내에 죽게 된다. 뿐만 아니라 움직여도 죽게 된다. 은교가 죽어야만 보패의 효력이 사라진다.
  • 음양경 : 은홍의 보패. 많은 거울을 생성하여 빛을 반사시켜 공격한다. 거울은 상대의 본래 모습을 비추거나, 공격을 반사할 수도 있다.
  • 혼원주 : 고우건의 보패. 물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다. 두개가 세트로, 한쪽이 금오도의 바다에 떠있어서, 고우건이 가진 다른 한쪽이 바닷물을 끌어들인다.
  • 벽지주 : 양삼의 보패. 땅의 기운을 다루는 보패이다. 땅을 조종하는 것 뿐 아니라, 동료를 치료하는 능력도 가진다.
  • 반황주 : 이흥패의 보패. 빛을 발사하여 적을 공격한다. 공중을 나는 능력도 있다.
  • 개천주 : 왕마의 보패. 강한 폭파력을 가진 여러개의 구슬로, 주인의 뜻에 따라 움직인다. 주인의 심리에 따라 파괴력이 달라진다고 한다.
  • 반고번 : 애니메이션에서의 달기가 가지고 있던 보패로, 중력을 지배한다. 출력은 최대 1000배. 검은 색의 구체가 포자처럼 계속 증식하는 형상이다. 달기나 문중 같은 선인도 제대로 다룰 수 없다.
  • 여의깃옷 : 호희미의 보패. 적의 모습 뿐만 아니라 그 적이 사용하는 보패까지 흉내낼 수 있다.
  • 화룡표 : 달기의 부하 진동의 보패. 불을 다루는 보패로, 태공망은 진동을 쓰러뜨리고 이 보패를 손에 넣게 된다. 후에 태공망이 천화에게 건네준다.
  • 뇌공편 : 신공표의 보패, 사방에서 강력한 번개를 아래로 떨어뜨린다고 한다. 보패 중에서도 최강.
  • 경세원양 : 달기가 항상 소지하고 있는 커다란 천 같이 생긴 보패. 유혹의 주술에 사용된다. 방어력도 높은 모양.
  • 자수우의 : 왕귀인의 보패. 여의우의와 비슷하게 생겼다. 독나방의 가루를 사방에 흩뿌린다. 이 가루는 불에 잘 타므로 공격에 이용된다.
  • 황건역사 : 곤륜산의 보패 로봇. 조종사가 조종하거나 스스로 움직인다.

영수

작중에 등장하는 선인계의 동물들. 각자 특수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 사불상 : 태공망의 영수. 하마와 매우 닮았다. 태공망이 달기와 마지막 전투를 할 때 손에 들고 있던 구슬로 진화하였다.
  • 흑점호 : 신공표의 영수. 아주 멀리 있는 장소를 보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 흑기린 : 문중의 영수. 겉모습은 기린보다는 곤충과 닮았다. 몸이 특수한 금속으로 이루어져 있다.
  • 신흥 : 숭흑호의 영수. 모든 새들의 대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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